영유아기 신체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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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발달

영유아기 신체의 크기

by F_health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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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기는 일생 중에서 신체발달이 제일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며, 성장 비율의 속도는 초기 6개월 동안이 가장 빠르다. 특히 출생 후 첫 1년 간은 신체와 뇌의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1년 동안에 신장은 평균 20cm 자라서 출생 시의 약 1.5배가 되고 몸무게는 약 7kg이 늘어나 출생시의 약 3배로 증가하며, 뇌의 크기는 출생시의 1.3배로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영아기의 급성장을 ‘‘성장 급등 현상이라고 부르며, 일생동안 영아기와 사춘기에 두 번 나타나기 때문에 영아기를 제 1성장 1급등기, 사춘기를 제 2성장 2급등기라고 한다. 성숙의 관점에서 볼 때, 영아는 백일을 기점으로 발달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 무렵이 되면 영아는 신생아의 모습은 사라지고 얼굴과 신체가 변화하면서 귀여운 아기의 모습이 나타난다.

 

 

신생아의 출생 시 신장은 남아가 약 50cm, 여아가 약 49cm로 남아가 여아보다 약간 큰 편이며 영아기의 신장 발육도 남아가 여아보다 우세하다. 영아의 평균신장은 생후 1년 동안 약 1.5배 성장하여 약 74~76cm가 되는데, 1년이 지나면서부터 증가속도가 차츰 감소하여 출생 후 2년이 되면 출생 시의1.7배인 약 85~87cm로 성장하며 3년이 되면 출생시의 1.8배인 95~96cm 정도가 된다.

 

 

출생 시 체중 역시 남아가 3.3kg, 여아는 3.2kg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우세하다. 영아의 체중 증가율은 처음 1년 동안이 가장 높아서 출생 후 6개월 동안은 매 주에 150~210g씩 체중이 증가하고, 6개월에서 1년 동안은 매 주 90~150g씩 증가한다. 따라서 생후 3개월 경에는 남아는 6.4kg, 여아는 5.8kg으로 출생시보다 2배 정도 증가하며, 1년이 되면 남아는 9.6kg, 여아는 8.9kg으로 약 3배가 되고 3년이 되면 남아는 14.7kg, 여아는 14.2kg으로 출생 시 체중의 약 4배로 성장하게 된다.

 

 

유아기에는 영아기에 비해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꾸준한 성장을 보인다. 2세 이후 유아의 키의 증가 속도는 매년 5~7cm 정도이며, 5세 경에는 출생 시 키의 2배 정도 되는 약 110cm가 된다. 유아기에는 체중의 달달도 신장 크기에 비례한다. 따라서 약 2세 경에는 출생시 몸무게의 약 3.7배가 되다가 만 5세 경이 되면 대략 출생 시의 5.5배인5.5배인 18~19kg 정도로 증가된다. 2세 이후부터 사춘기 이전까지의 키와 몸무게에서 남아가 여아보다 약간 우세하다.

 

신체크기의 급격한 증가로 유아기에는 영아기에 비해 키에 대한 머리 크기는 그 비율이 훨씬 줄어들어 어른의 머리·키 비율과 비슷해져 간다. 6세 유아의 키는 어른이 되었을 때의 약 65%에 달하지만, 몸무게는 어른의 약 30% 정도에 불과하다. 가슴둘레는 어른의 60% 정도이고, 머리둘레는 90% 정도에 다한다.

 

 

신체 각 부위의 성장 속도가 다름에 따라 유아기 유아의 외모도 달라진다. 2세 경에 배가 나오고 살이 통통하게 찌고 다리도 짧았던 몸매는 6세 정도가 되면 배가 들어가고 살이 빠지고 근육이 발달하며, 다리는 길어져서 신체 비율이 어른과 비슷해진다. 그러나 어깨와 골반의 근육이 아직 덜 발달되어 남아는 어른과 같은 남성적 체격이 아니고, 여아도 어른처럼 곡선의 여성적 체격을 갖지 못한다. 즉 남아와 여아의 신체적 외모는 비슷하게 직선적, 평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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