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기 발달 생활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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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발달

신생아기 발달 생활주기

by F_health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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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기 발달 생활주기

 

신생아의 일상생활은 낮과 밤에 걸쳐 수면과 각성정도에 따라 두 종류의 수면상태와 각성상태, 그리고 울기와 칭얼대기 등의 형태가 나타난다. 즉 깊은 잠에서 얕은 잠으로, 흥분상태가 배고픈 상태에서 칭얼대기와 울기, 잠이 완전히 깬 후의 활동적인 각성상태 그리고 다시 졸음상태에서 깊은 수면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수면은 신생아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며 평균 15~20시간 동안 잠을 잔다. 대체로 생후 4개월이 되어야 밤에 깨지 않고 잠을 자며 생후 6~8주가 되면 수면시간은 현저하게 줄어든다. 신생아 수면은 두 개의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규칙적인 수면단계로 눈은 감겨 있고 규칙적인 호흡을 하며 움직임이 없고, 조용한 깊은 수면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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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4~5시간 정도이고 수면주기는 10~20분이다. 두 번째는 일명 렘(REM)수면이라고 하는 불규칙적인 수면상태로 전체 수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눈은 감겨있으나 호흡은 불규칙하며,, 약간의 근육 움직임이 있다. 하루 수면시간은 12~15시간이고 수면주기는 20~45분이다.

 

울기는 생후 첫 6주 동안은 울음이 계속 증가하다가 그 후 차차 감소한다. 울음은 신생아에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체발달에 있어 울음은 폐의 용량을 증가시키고 심장과 호흡체계의 활동을 조직하고 활성화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울음은 배고픔, 불편함, 분노 등 양육자에게 주는 아기의 신호방법으로 유용한 단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아기의 요구와 상태에 따라서 울음의 양상은 다르기 때문에 양육자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잘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신생아의 15~20%는 매일 오후 늦게나 이른 저녁시간에 특별한 이유 없이 아주 심하게 운다. 영아 산통 또는 배앓이라 불리는 이러한 울음은 기질적 또는 생리적인 원인으로 호흡조절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생체리듬과 수면주기가 잘 맞지 않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영아 산통은 생후 2주 경에 나타나서 3~4개월에는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먹기는 출산 후 1~2일이 지나면 산모에게서 젖이 나오기 시작한다. 출산 후 48시간 이내에 나오는 초유는 면역성분과 여러 가지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어 신생아의 태변 배설 및 전염병에 대한 저항능력을 돕는다. 신생아는 위장이 작고 원통형이어서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하고, 소량으로 하루에 8~10회 정도 2~3시간 간격으로 먹게 된다.

 

또한 모유는 위를 통과하는 시간이 우유보다 짧아서 모유인 경우에 더욱 자주 먹는다. 모유는 우유에 비해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하다. 모유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아기의 성장발육에 필요한 물질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유는 모유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이 많아서 소화가 잘 안되며 두뇌발달에도 해로울 수 있다. 또한 지방은 입자가 커서 위에 부담을 주는 동시에 소화 장애로 80%정도만 흡수될 수 있다.

 

모유의 우수성 중에서도 특히 모유의 면역성분은 신생아의 호흡기와 위장감염을 예방하며, 우수한 단백질과 각종 영양성분은 두뇌신경의 발달을 돕는다. 이 외에도 모유는 우유를 먹는 아기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알러지를 예방할 수 있으며 젖을 빠는 힘과 함께 근육운동은 신생아 턱근육의 발달과 치아배열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어머니의 가슴과 우유병의 촉감 차이는 아기의 심리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력도 다르다. 아기가 젖을 빨 때에 듣는 어머니의 심장박동 소리는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주며 아기와 어머니와의 상호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어머니의 젖을 먹이게 되면 준비하기에 간편하며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자궁수축을 촉진시켜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기간을 단축시킨다. 또한 아기에게 젖을 먹인 어머니는 먹이지 않은 어머니보다 유방암의 발생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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