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신체발달과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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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발달

영유아기 신체발달과 영양

by F_health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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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 균형을 이룬 영양 섭취는 유아의 신체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부적절한 영양 섭취는 음식물을 적절히 섭취하지 못하여 일어나는 영양부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나치게 많은 칼로리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일어나는 비만의 문제 또한 점차 심해지고 있다.

 

 

영양실조는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부족하게 섭취하거나 충분한 양을 섭취하여도 흡수하는 에너지보다 소비하는 에너지가 많을 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영양실조 문제는 출생 전부터 시작된다. 빈곤한 계층의 어머니들은 잘 먹지 못하고 태아 관리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출생 시 저체중이거나, 사산되거나, 유아사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성장 과정에서도 이들 유아는 영양실조가 되는 경우가 많다. 만성적인 영양실조 유아는 영양이 충분히 공급된 어린이보다 키가 작고, 마르고, 운동발달 및 지능발달이 뒤떨어진다.

 

 

영양실조 유아는 질병에 걸리기 쉽고, 저항력이 약하여 오랫동안 질병을 앓으며, 유아 사망률이 높다. 영양실조 유아는 스트레스 상태에서 흔히 나타나는 과민성 설사를 빈번히 앓고, 천식, 두통, 빈혈증, 청각과 시각의 상실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앓는 비율이 높다. 이들은 또한 둔감하고 위축된 행동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심리적 혼란 상태와 학습장애의 경향이 높다.

 

 

최근에 우리사회의 경제 수준이 높아지고 생활이 윤택해짐에 따라 성인은 물론 소아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다. 소아비만은 영아기, 5~7, 사춘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50% 이상이 6세 이전에 시작된다. 생후 1년에 체지방률이 25~26%까지 증가하므로 비만해 보이나 첫 돌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체형이 된다. 그러나 너무 살찐 아이의 경우 비만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1세부터 6세까지는 체중에 비해 키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므로 정상 체형으로 되지만, 3세 경부터는 비만에 주의해야 한다. 6세부터는 체중이 키보다 빠르게 증가한다. 따라서 다시체지방이 증가하므로 4세에서 11세 사이에 시작된 비만의 대부분이 성인비만으로 진행하여 고도비만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될 뿐만 아리라 우리 사회에서 비만을 바람직하지 못한 특성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심리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 예컨대, 비만아는 부정적 자아 개념을 갖기 쉽고, 자신감이 없으며, 다른사람과 만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비만은 소모하는 칼로리의 양보다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이 더 많기 때문에 과다한 영양분이 체내에 축적된 결과이다. 그러므로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양육과정에서 적절한 식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도록 격려하고, 정서적 문제를 갖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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